hawaii.jpg

백만년 만에 간 이태원… 참 특이한 곳이다.

한국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국이 아닌 것 같지도 않고…

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곳!

몽롱한 분위기의 tropical bar에 들어가니 마치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내음이 났다.

발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백사장 느낌과 진한 Cosmopolitan 한잔!

분위기와 조명에 취해 말이 더 많아져버려서 집에 오는 내내 목이 아팠다는 후문도 있다.

2007-05-28-pm-02-12-18.jpg

들뜬 기분과 음악에 흔들리는 몸을 다스리며

가만히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는데 갑자기 이 신발이 떠올랐다.

‘이런걸 어디서 신을 수 있나, 그저 눈에 즐거울 따름이지’ 하면서 내 파일에 숨겨두었던 싱그러운 꽃신…

야자수 잎파리로 만든 꽃신을 신고 하와이 백사장을 거늘면 꽤 멋진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다.

해변가가 아닌들 어떠랴,

이 샌달만 보고 있어도 고요한 하얀 백사장과 파란 하늘과 구분 가지 않는 해변가가 느껴지는데…

아~ 해변가여!!

Share This! 퍼주세요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