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ashion is fetish is fabulous is fun is fantastic!
미녀는 괴로워로 우리에게 미녀가 된 아중이가 ‘2006 한국 모델상 시상식’(Korea Model Festival Award)에 이 샌들을 신고 참석했다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.
앙증맞은 체리도 예쁘고 나뭇잎 느낌으로 백 슬링을 처리 한 것도 좋았지만
무엇보다 저 예쁜 종아리 위를 빽빽히 두루고있는 저 끈!

언제부터인지 섹시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저 끈에 필이 팍! 하고 꽂혔다.
저런 신발의 원조는 로마의 검투사들이 아니던가? 신발 벗겨질까 전전 긍긍하며 꽁꽁 메고 또 메고…
하긴… 글레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도 트로이의 브래드 피트도 그 섻함에 숨이 턱턱 막혔던 기억이 난다.
자… 저 샌들에서 끈 부분을 없애보자… 과연 끈이 있을 때 만큼 눈이 갈까?
나의 의견은 아.니.다. 이다…
신어 본 이들은 알것이다. 저 끈이 신발을 지탱해 주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안 묶으면 풀리기 일수에다 너무 꽉 조이면 혈액순환 저하로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!!
그.럼.에.도… 나는 왜 저 신발에 열광하는 가…?
궁금하다…
‘섹시함과 고혹적 매력‘은 느껴지나 그 이유는 그닥 모르겠다.
그러다 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‘의 비비안 리의 코르셋이 떠올랐다.
‘유모! 더 세게‘를 연발하던 그녀…
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허리를 묶어서 간혹 기절하기도 한다던 코르셋과 어쩜 맥락을 같이 하는건 아닐 지 싶다.
더 세게 묶여있는, 가녀리고 도와 줘야 할 것만 같은 모습이 성적 호기심을 자극 하는 걸까?
속박과 섹시함의 관계… 미묘한 그 관계…
그것이… 궁금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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